클래식

Inspirations 영감의 음악들 - MDG-Classical References

리차드 강 2010. 12. 6. 17:43

Inspirations - Best Of MDG-Classical References

Inspirations 영감의 음악들

Various Artists - Track 전곡연주

1. Allegro (from trumpet concerto E flat major)

Album Title: Inspirations - Best Of MDG-Classical References
Audio CD 2007
Format: SACD (Multi-Channel Super Audio CD)
Note: Requires SACD-compatible hardware
Label: MDG
Made in Germany

     

     

1. Joseph HAYDN Allegro from trumpet concerto E flat major 5:59
Wolfgan Bauer(trumpet)

2. Antonio VIVALDI Allegro from Concerto in D for 2 violins, 2 cellos, strings and B.c RV 564 3:15
Musica Alta Ripa

3. W.A. MOZART Dixit Dominus from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V 339 3:49
Kolner Kammerchor, Collegium Cartusianum

4. Robert SCHUMANN Scherzo. Molto vivace from Piano Quartet op.47 3:39
Trio Parnassus

5. Giulio REGONDI Quatrieme etude de concert from "Hexameron du concertiniste" 1:33
Helmut C.Jacobs,(accordion)

6. Robert SCHUMANN Allegro affetuoso from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op.54 14:18
Christian Zacharias (Piano)

7. Heinrich SCHUTZ Psalm / Pseaume 110 SWV 22 3:25
Kolner Kammerchor, Collegium Cartusianum

8. Domenico SCARLATTI Sonata K 406 C major 3:01
Christian Zacharias(Piano)

9. Joseph HAYDN Finale. Allegro di molto from Symphony Hob.1:94 " The Suprise" 3:53
Haydn Philharmonie, Adam Fischer(Cond)

10.Anton BRUCKNER Locus iste 2:29
Czech Philharmonic Choir Brno

11.Dietrich BUXTEHUDE Toccata BuxWV 155 (1st Part) D minor 3:49
Agnes Luchterhandt and Thiemo Janssen

12. Johannes BRAHMS Ballade.Allegro energico from Klavierstucke op.118 3:31
Elisabeth Leonskaja

13. Anton RUBINSTEIN Erster Tanz. Allegro from "Der Damon"  7:41
Alban Gerhardt(cello), Sinfonieorchester Wuppertal
George hanson(cond)

오디오파일용 Hybrid SACD Sampler

(Hybrid Multichannel Super Audio CD)

Inspirations(영감의 음악들)

* 디지털이 꿈꾸는 이상향, 궁극의 음향세계!
* 독일 최고의 톤마이스터 회사 엠데게가 내놓은 SACD 오디오파일

- 자연스러움의 극치, LP가 부럽지 않다!
- 스튜디오 녹음을 하지 않는 회사의 녹음철학이 그대로
-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선명하게 파악되는 초고음질
- 최고의 평가를 받은 SACD 레퍼토리에서 엄선!
- 일본 그라모폰, 스테레오 리뷰에서 최고의 평가

엠데게의 녹음철학-‘자연 그대로의 음’

탁월한 음질, 치밀한 기획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를 매료시켜온 독일 최고급 레이블 엠데게(MDG)는 두 명의 패기 있는 톤마이스터가 창립한 회사다. 음향에 관한 기술이나 철학에 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회사.

MDG의 성공비법은 아주 평범한 기초 위에서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MDG는 비록 디지털 음향이지만, 가장 실제 악기 소리에 가깝고, 가장 부드럽고 가장 자연스러운 음향을 담는 음반을 만드는 회사로 크게 어필했던 것이다. 자연스러움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이 취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MDG는 스튜디오 녹음을 절대로 피하고, 종교음악의 경우는 유서 깊은 교회를 선택하고 실내악은 음향조건이 특별히 좋은 연주회장이나 고성에서 즐겨 녹음한다

녹음 스튜디오는 음악을 경직되게 하고 천편일률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는 엠데게사는 어떤 음악이든지 잔향이나 공명이 지극히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녹음환경 선택을 최우선 과제로 떠올린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이들에게 기계의 인공적인 조작이란 상상할 수 없는 것. 따라서 필터라든지 잡음소거장치를 쓰는 것은 물론, 녹음을 편집하거나 조작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용납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르의 고음질 파노라마
이런 ‘자연의 철학’으로 고음질 음반을 만들었던 최고의 음향 전문가 회사가 만든 SACD 음향의 표본이 이 한 장의 음반이다. 음반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의 유명한 ‘장학퀴즈’의 시그널, 즉 알레그로 악장으로 시작하는데, 지극히 부드러운 현악기의 실크 음향이다. 예전에 풀무원 CF에 쓰였던 유명한 모차르트의 만과 K.339 중에서 ‘딕시트 도미누스‘도 그야말로 장엄하게 울려 퍼진다.

합창과 함께 휘몰아치는 현악기들의 부드러운 질감, 천상에서 사뿐사뿐 내려오듯이 들려오는 소프라노 음역은 특히 매혹적이다. 색다른 맛의 줄리아 레곤디의 아코디언 음악은 그의 유명한 음반 ’콘체르티나를 위한 작품‘에서 가져온 것인데, 짤막하지만 기분 좋은 현기증을 일으키는 환상적인 곡이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은 미뎀 클래식상, 온갖 잡지와 인터넷 리뷰 사이트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던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의 명반에 있는 음원.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아련하게 피어오르듯 낭만적 정열을 절묘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녹음이다. 낭만을 잠시 접고 숭고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쉬츠의 시편. ’완벽에 가깝다’는 극찬을 받았던 쾰른 실내합창단, 페터 노이만 지휘의 음반에서 가져왔다. 합창의 잔향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이 정도라면 LP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이어 차하리아스가 다시 한번 매혹시킨다.

이번에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다. 호로비츠의 명연을 떠올리게 만드는 레퍼토리이지만, 그에게서도 이렇게 고음질의 피아노 음향은 들어볼 수 없는 것. 아주 여린 왼손의 저음이 저렇게 확실하게 들릴 줄이야! 브루크너의 가슴 뭉클한 상투스, ‘이곳은 주님이 지으신 성전(Locus iste)’은 최고의 음향 전문가 회사로서 엠데게가 사실상 가장 자랑해야할 음원이다. 각 성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지극히 자연스러운 보컬 앙상블이다. 음향 엔지니어가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는 오르간 레퍼토리도 당연히 담겼다. 북스테후데의 토카타다.

나는 교회 안에 앉아 있고 오르가니스트가 나만을 위해 연주해주고 있는 느낌이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안톤 루빈스타인의 오페라 가운데 매혹적인 춤곡 하나가 관현악 향연을 마련해준다.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녹음했던 것들이라서 13개 트랙 모두가 매우 빼어나다. 돌이켜보면 엠데게는 음향으로 실망해본 기억이 없다.

글 출처: 음반소개글에서..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