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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친구 / 입영열차 안에서 - 김민우│My Favorite Song

리차드 강 2009. 4. 8. 17:38

휴식 같은 친구 / 입영열차 안에서 - 김민우

1집 휴식같은 친구 (신세계 1990)

김민우 Kim, Min-Woo / 본명:김상진 (1969 - )

No. 5 - 휴식같은 친구

 

휴식같은 친구 - 김민우

내 좋은 여자 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며 얘기해 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 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아무 말도 필요 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 눈은 기쁘게 웃고 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어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

작사 : 박주연 작곡 : 하광훈

     

     

김민우

출생 : 1969년 05월 18일 / 한국
학력 : 경원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학과
프로필 : 현재 외제차 딜러 (직급: 과장)

1990년 1집 「김민우」 발표, 3월 <사랑일뿐야>로 데뷔
1990년 9월 수필집「떠나는 빈 가슴에 외로움이 스며들며」 발행
1990년 12월 MBC FM 최고 인기상(김기덕의 2시 데이트)
1990년 12월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가수상
1990년 12월 KBS 가요대상, 백상가요대상
1990년 12월 SK가요음반대상
1991년 5월 2집 「金民雨」 발표
1992년 4월 3집 「내가 사랑하는 너」발표
1995년 그룹 SHAKE 결성 활동
1997년 4집 「後愛」발표

대표곡 :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친구에게> 外

     

Introduction

1980년대 후반 아마츄어 그룹 '보헤미안'을 결성해 대학가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왔던 김민우는 우연히 당시 인기가수였던 유열과 조정현을 만나게 되면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기회를 맞게 되면서 가요계에 모습을 보인다.

1990년 발라드 계열의 곡 “사랑일뿐야”으로 데뷔한 김민우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하광훈 작곡, 박주연 작사에 애절한 이 곡은 미소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김민우의 가냘프고 부드러운 인상과 호소력 깊은 창법으로 당시 소녀팬들은 물론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사랑일 뿐야” 이외에도, “휴식같은 친구(하광훈 작곡, 박주연 작사)”, “입영열차 안에서(윤상 작곡, 박주연 작사)” 등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자신의 데뷔 앨범 자체가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그는 청소년들의 우상이 된다. 또 이런 김민우의 활약은 비슷한 분위기의 신인가수들이 스타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활발한 1집 활동으로 1990년에는 MBC와 KBS 방송국의 신인가수상과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인기상 그리고 골든 디스크상등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그 해 주목 받는 신인가수가 된다.

하지만 김민우는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활동해 오던 1991년 , 김민우는 가수활동에 치명적일 수 있는 군입대의 벽에 부딪혀 데뷔 이후 첫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방위로 입대해. 군복무 와중에도 앨범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어 2집 앨범 '친구에게'를 발표해 꾸준히 인기를 쌓아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그의 군입대는 입영할 때 입영열차를 타고 있는 그의 모습이 방송되면서 자신의 노래가 자신의 실제생활과 매치되어 더 기억에 남는 발라드 가수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그러던 그의 인기는 뒤이은 3집의 실패와 함께 나락의 길을 걷게 된다. 1992년에 발표한 3집 '지난 추억'이 별 반응을 얻지 못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1993년에는 자신을 주축으로 결성한 그룹 '쉐이크'를 결성, 재기를 노려보지만, 그룹이 앨범만 내고 변변한 활동도 없이 해체 되 버리자 그는 큰 상처를 입게된다. 더욱이 1996년에는 성내동 가스 폭발사고로 인해 그 동안 전 재산을 투자해 음악활동을 위해 마련해 두었던 악기와 컴퓨터를 포함한 작업실을 모두 잃어버리는 불운을 맞으면서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

1997년, 오랜 동안 실의에 빠져있던 김민우는 주위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 타이틀 곡 ”후애” 를 담은 4집을 발표, 예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데뷔했을 때와 같은 인기를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타이틀곡 “후애”와 “용서”가 가져다 준 작은 인기는 다시 시작한 가수생활에 작은 활력으로 자신에게 다가온다.

영원한 미소년 같은 김민우의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자주 들려지고 있으며, 신세대 가수 홍경민이 그의 노래 중 “휴식같은 친구”를 리메이크 해 불러 히트하기도 했다.....

     

여군창설 20주년 기념 우표 1970.09.06

Track 2. 입영열차안에서 - 김민우

(작사:박주연 작곡:윤상 편곡:윤상)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흔드는 사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손에 꼭쥔 그대 사진위로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 위로
이런 생각만으로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그대 사진 위로

여군의 눈물 2007년 6월 29일

"딸아, 울지마" - 29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딸아, 울지마" - 29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14주간의 훈련을 마친 한 여군이 부모가 하사 계급장을 달아주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니스커트 여군과 사진사 ^------------------^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