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 아~ 가을이구나. 쓸쓸해.

리차드 강 2011. 8. 6. 15:51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Jackrabbit Slim (October 1979)
Steve Forbert
No.3 - I'm In Love With You
 
1. Romeo's Tune
2. The Sweet Love That You Give (Sure Goes A Long, Long Way)
3. I'm In Love With You
4. Say Goodbye To Little Jo
5. Wait
6. Make It All So Real
7. Baby
8. Complications
9. Sadly Sorta Like A Soap Opera
10. January 23-30, 1978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Pick me up, shake me out and hang me
On the line, I'm a fool for you
I looked up, saw you smile, and then I
Saw your eyes, I'm in love with you.
You're too much for me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There's a light, there's a fire shining
Day and night, it came burning through
Shine on me, shine on down, you keep me
High and dry, I'm in love with you.
You're too much for me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Too many faces, breakin' aces half in two
Some guys in scarlet
Singing further down in the blues
Eyes on the sidewalk
They're ancient angry, flashing true.
Baby, it's too many mornings
Walking lonely 'cause of you.
Time goes by, you break on down,
You can't keep holding on
You don't know what to do.
I looked up, saw you smile,
I know I'm not so strong
No, and I'm in love with you.
기억해 주고 전화로나마 내게 용기를 주세요. 난 당신을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난 당신의 미소와 당신의 눈빛을 보았답니다.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은 내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난 해변에서 방황하느라 너무 지쳐있어요.
저기 불빛이 보이네요. 밤낮을 비춰주는 불길 그 불빛은 계속 타오르고 있었어요. 당신은 날 기쁘게도 하고 우울하게도 합니다.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은 내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난 해변에서 방황하느라 너무 지쳐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서로가 헤어지고 있네요.
상처입은 사람들은 무척 울적해 하고 있구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정말로 화가 난 것처럼 성난 얼굴들예요.
그대여, 너무 많은 날들을
당신때문에 외롭게 지내고 있어요.
시간은 지나고, 당신은 내맘에 상처를 주지만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만은 할 수 없을거예요.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어요 난 당신의 미소를 보았답니다.
난 내가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는걸 알아요.
아니,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Steve Forbert는 1955년도에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났다. 11살에 기타를 처음 배워서 학창 시절에는 밴드 생활을 했었고 트럭 운전사 경력도 가지고 있는 Steve Forbert가 1978년 데뷔작을 내고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New Dylan'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포크락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었다.
1979년 두 번째 앨범 이 그에게는 성공의 발판이 되었는데 그 앨범에서 'Romeo's Tune'이 큰 히트를 기록했다. 또, 다소 애절한 느낌의 'I'm in love with you'는 Poco의 'Sea Of Heartbreak'처럼 사랑을 잃은 자신을 등대를 찾아 표류하는 배에 비유한 이 곡은 국내에서 꽤 많은 사랑을 받으며 1980년대초 국내 다방가에서 자주 들려지던 곡중의 하나다.
포크 음악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시들해져갈 무렵인 1970년대 후반에 용감하게도 통기타 하나를 들고 뉴욕으로 찾아온 그는 포크와 컨트리, 초기 락큰롤을 섞은 음악으로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리며, 'Romeo's tune' , 'I'm in love with you' 'Sadly sorta like a soap opera' 등의 힛트곡을 남겼다.
6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아메리칸 모던 포크의 붐은 후반에 그 도를 넘어서 히피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었고 계속해서 일렉트릭 기타의 강한 터치를 주무기로 하는 헤비 록이 형성되는 길까지 터 놓았다. 거러한 변화는 70년대가 되면서 더욱 개성화되어 헤비메탈, 프로그래시브, 펑크 등으로 분류되었고, 이렇게 분류된 록 뮤직은 대중의 바램을 외면한 채 자기들만의 음악을 표현하고 있었다. 여기에 식상한 70년대 후반의 대중들은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에 서서히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미시시피주의 메리디언에서 태어난 스티브 포버트가 바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잘 이용해서 성공한 아티스트이다.
스티브가 어린 시절에는 컨트리 뮤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지미 로저스와 컨트리 뮤직의 전설적인 행크 윌리엄즈의 음악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물론 초기 록큰롤의 대가 척 베리나 버디홀리,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반하기도 했고, 나이가 들면서 록시 뮤직을 좋아 하기도 했지만, 그가 컨트리 음악에 심취하게 된 것은 지미 로저스 집안 내 친척인 버지니아 샤인이라는 여선생에게 기타를 배우면서부터이며, 이때부터 지미 로저스의 음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트비 포버트는 고향 미시시피에 있는 요들러라는 이름의 나이트 클럽에서 음악을 시작했는데 당시 그의 음악 스타일은 다분히 지미 로저스의 창법을 모방한 듯한 우울하고 리얼한 분위기의 사운드를 구사했다.
70년대 중반이 되어 스티브는 포크 음악의 보금자리인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로 진출했다. 기타와 하모니커를 연주하면서 뉴욕의 CBGB 같은 록 클럽에 출연하기도 했고, 토킹해즈나 존 콜등과 같은 뉴 웨이브계 아티스트들의 백업 연주도 하던 그는 60년대의 찬란했던 포크 뮤직을 계승하려 노력했다.
1976년 그룹 래모니즈의 매니저, 데니 필즈를 만난 그는 넴페로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고 1978년 드디어 데뷔 앨범[Alive on Arrival]을 발표, 그 소박하고 중후한 음악성으로 인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서 1979년 두번째 앨범[Jackrabbit Slim]을 발표했고 이 앨범에서는 11위까지 오른 그의 첫 히트 싱글 (Romeo' Tum)이 나왔다. 또한 이 앨범에는 이듬해 4월에 잠깐 차트에 등장했던 (Say Goodbye To Little Jo)와 미국에선 전혀 인기가 없던 (I'm In Love You)의 인기가 우리나라에선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두번째 앨범의 히트로 스타덤에 오른 스티브는 1981년 3번째 앨범 [Little Steve Orbit]를 내놓았으나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고 1982년 중반에 발표한 4집 앨범 [Steve Forbert]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구수한 포크 넘버와 부드럽고 감미로운 초기 스탠다드 넘버의 음악을 원하는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글 출처 : 올디스 http://oldies.pe.kr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