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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깊은 하늘 높이 빛나는 달님이시여" | 오페라 음악

리차드 강 2014. 11. 28. 12:05

Rusalka Lied an den Mond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깊은 하늘 높이 빛나는 달님이시여"

Mesiku na nebi hlubokem

Antonin Dvorák 1841∼1904

Charles Mackerras, cond

Renee Fleming, soprano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

아름다우면서도 슬프고 우울한 오페라 루살카의 주제는 왕자를 사랑한 요정의 덧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섬세한 멜로디와 하모니, 극적인 효과와 탄탄한 구성에서 멜로디 창조의 귀재로 일컬어지던 드보르작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공연되지 않았으나, 체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뒤 점차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레퍼토리가 되었다. 1막 중에서 인간 prince를 사랑하는 요정 루살카의 고뇌를 담은 아리아 <달에 부치는 노래>는 오페라와 관계없이 널리 애창되는 곡이다.

Dvorak Rusalka Act I Song To The Moon Renee Fleming Soprano

     

Dvorák Opera

Rusalka

Mesiku na nebi hlubokem

 

Renee Fleming, soprano

Charles Mackerras, cond

 
 

     

깊고 깊은 하늘 높이 빛나는 달님이시여,

당신의 빛은 머나 먼 곳까지 바라보시나이다.

당신은 넓고 넓은 세상을 돌면서

사람들의 집을 들여다 보시나이다.

오- 달님이시여, 잠깐만 그 자리에 멈추소서,

사랑하는 내 님이 어디 있는지 말해 주소서.

부디 그에게 말해 주소서. 하늘의 은빛 달님이시여,

내가 그 이를 꼭 껴안고 있다고.

그 이는 잠시 동안 만이라도 그 꿈을 생각해야 한다고,

저 멀리 그가 쉬는 곳을 비추소서.

그 이에게 말해 주소서, 누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혹시 그가 내 꿈을 꾸고 있다면,

이 생각이 그의 잠을 깨우게 하소서.

오- 달님이시여, 사라지지 마소서..,

사라지지 마소서..

     

Love

Peace

Freedom

 

 

참마음 참이웃

     

Rusalka

Mesiku na nebi hlubokem
Svetlo tve daleko vidi,
Po svete bloudis siroke,
Divas se v pribytky lidi.

Mesicku, postuj chvili
reckni mi, kde je muj mily
Rekni mu, stribmy mesicku,
me ze jej objima rame,
aby si alespon chvilicku
vzpomenul ve sneni na mne.
Zasvet mu do daleka,
rekni mu, rekni m kdo tu nan ceka!
O mneli duse lidska sni,
at'se tou vzpominkou vzbudi!
Mesicku, nezhasni, nezhasni!

 

Rusalka

O moon high up in the deep, deep sky,
Your light sees far away regions,
You travel round the wide,
Wide world peering into human dwellings

O, moon, stand still for a moment,
Tell me, ah, tell me where is my lover!
Tell him. please, silvery moon in the sky,
That I am hugging him firmly,
That he should for at least a while
Remember his dreams!
Light up his far away place,
Tell him, ah, tell him who is here waiting!
If he is dreaming about me,
May this remembrance waken him!
O, moon, don't disappear, disappear!

     
 

Pilar Lorengar, Sop

Dvorak Lusalka Mesicku Na Nebi Hlubokem Pilar Lorengar

 
     

Rusalka

Rusalka는 물의 요정이다. Rusalka는 왕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 마법사 Jezibaba가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러나 두 가지 조건을 단다.

첫째, Rusalka가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

둘째, 왕자의 사랑이 변하면 안된다는 것.

만일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두 사람은 모두 죽는다고 말하면서 물의 악마는 그것을 항상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Rusalka는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Rusalka와 왕자가 결혼을 한다. 그러나 사악한 외국의 공주가 Rusalka의 본래의 신분을 밝히고, 그 말을 들은 왕자는 마음이 변하여 Rusalka를 물리친다. 그러나 얼마 후, 왕자는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Rusalka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Rusalka가 그에게 말을 하고 입맞춤을 하니... 왕자는 죽게 된다. Rusalka는 다시 요정으로 변하여 연못으로 돌아간다.

Rusalka.

물의 요정. 그녀는 호수의 영의 딸이다. Rusalka는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인간이 되지만.. 마법사 Jezibaba가 그들에게 전제 조건으로 요구한 조건을 그들이 깨뜨리자, 왕자는 죽고, Rusalka는 다시 요정으로 변해 호수로 돌아간다. [인어공주]등 옛 동화들과 비슷한 스토리이다.

1901년의 초연에서 이 Rusalka역을 노래한 성악가는 Ruzena Maturova였다.

 

OPERA Rusalka 작품번호 114번.

모두 3막으로 구성되며, Jaroslav Kvapil의 대본을 기초로 하여 1900년에 작곡하였다. 1901년 3월 Karel Kovarovic의 지휘로 프라하에서 초연되어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Bedřich Smetana의 《팔려간 신부 Prodaná nevěsta》 이후 체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로 일컬어진다.

주제는 왕자를 사랑한 요정의 덧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섬세한 멜로디와 하모니, 극적인 효과와 탄탄한 구성에서 멜로디 창조의 귀재로 일컬어지던 Dvorák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공연되지 않았으나, 체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뒤, 점차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레퍼토리가 되었다.

극중에서 루살카가 부르는 아리아 〈Song to the Moon>은 오페라와 관계없이 애창되는 곡이다.

오페라 1막 중 인간 Prince를 사랑하는 요정 Rusalka의 고뇌를 담은 아리아, "Mesicku Na Nebi Hlubokem" (Oh, moon high up in the deep sky) Song to the Moon 혹은 Oh, Silver Moon으로도 알려져있다. Dvork의 Rusalka는 아름답지만 슬프고 어두운 오페라이다.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물의 요정 Rusalka.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마녀의 도움으로 사람의 혼을 받지만 대가로 Rusalka는 벙어리가 되어야 했다. 한편 왕자는 다른 나라의 공주와 사랑에 빠져 Rusalka를 배반한다. 다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없는 Rusalka, 호숫가의 저주받은 혼으로 남는데 어느날 후회한 왕자는 다시 Rusalka를 찾아 오고..... 오페라는 왕자가 Rusalka의 품에서 그녀와의 입맞춤에 생명을 내어 주고 죽는 것으로 끝난다.

 

루살카[rusalka] 복수형은 rusalki.

슬라브족 신화에서는 호수를 떠도는 세례받지 못하고 죽은 아이나, 고의로든 실수로든 물에 빠져 죽은 처녀의 혼.

슬라브족에게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루살카들이 있었다. 다뉴브 강 부근의 빌라(vila:복수형은 vile)라고 하는 루살카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소녀로 항상 가벼운 안개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달콤하고 매혹적인 노래를 부른다.

북부 러시아의 루살카는 못생겼고 거칠며 사악하고 늘 벌거벗고 있으며 언제나 사람들을 숨어 기다렸다가 공격한다. 모든 루살카는 남자들을 유혹하기를 좋아하는데, 빌라는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면에 북부의 루살카는 남자들을 괴롭힌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의 루살카 축일 동안, 루살카 요정들은 물 속에서 나와 수양버들과 자작나무에 올라 다니다가 밤이 되면 달빛 아래 둥글게 모여 춤을 춘다. 이러한 요정의 춤에 끼어든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계속 춤을 추어야 한다. 루살카 축일이 지나면 요정들이 밟은 자리의 풀들은 더욱 무성하게 자란다고 한다. 글 : 인터넷 여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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