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어린아이를 위한 주제별 음악 콜렉션 | 音香 클래식

리차드 강 2017. 3. 5. 04:25

Well-Being Classical Music for Children


아이를 위한 주제별 음악 콜렉션

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 알레그로

Eine Kleine Nachtmusik

Serenade in G major, K.525

모짜르트 현악 세레나데 “아이네클라이네 나하트뮤직"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세레나데”란 일반적으로 흠모하는 사람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노래를 얘기하는데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에서도 세레나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곡은 보통 현악 합주로 연주되지만 현악 5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1787년 빈에서 완성했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제1악장은 알레그로의 속도로 4/4박자의 세도막 형식이다. 힘찬 제1테마와 귀여 운 제2테마가 응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18세기에 유행했던 세레나데는 이 같은 낭만적인 소품들과는 다른 개념이다.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시대인 18세기의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쯤의 성향인 다악장의 기악곡을 일컫는 용어였다. 보통 4악장 정도 길이의 악곡인 세레나데는 부호들의 행사가 있을 때나 귀족들의 살롱과 정원에서 즐겨 연주되었다.

■ 밝고 차분한 음악은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는다.

음악은 인간의 정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상력을 키워주며 창조력을 길러 주고 지능을 발달시켜주며 건강 또한 증진시켜준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며 지적인 사람이 된다. 더불어 적극적이고 명랑하며 사교적이고 집중력있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결국 음악은 아주 좋은 육아법이라 할 수 있다.

집안에 배경 음악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깔아주면 아이들은 음악 그 자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며 그 음악에서 뭔가를 집중하고 열중할 수 있는 성격도 형성된다. 음악은 아이들에게 소리에 대한 바탕을 길러준다.

자연의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뇌의 기능이 발달해 지능이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 음악을 들으며 자란 아이가 집중력이 뛰어나며 사교적이다.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줌에 있어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소리가 지나치게 크면 아기는 소리의 섬세한 차이를 알아차릴 수 없으므로 소리의 크기를 조절해야 한다.

둘째, 박자가 비교적 뚜렷한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강한 음악같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연주시간이 긴 작품보다는 소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셋째, 시중의 악기 중 음정이 맞지 않는 것은 사주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원숭이가 혼자서 용수철의 운동에 따라 북을 치는 장난감은 아기에게 좋지않다.

가끔 조용한 시골을 여행하는 것도 아이의 음악적 감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을 무리하게 가르치려 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아이가 악기하나 정도는 연주할 수 있도록 흥미를 일깨워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 음악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두뇌를 발달시킨다.

음악은 인격적인 성숙, 인간적인 폭, 그리고 문화적인 향기를 소유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간 활동이며 교육활동이라고 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는 머리가 좋은 아이들,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 천재에 속한 아이들 중에 음악을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보고도 있다.

음악감상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상상력을 키워준다. 시각 영상, 청각 영상, 운동 영상 등의 기억상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풍부한 상상력을 만들어 준다. 고전음악의 경우 매우 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논리적 사고 발달에 영향을 준다.

음악연주는 손, 특히 손가락 운동을 촉진시켜 두뇌 활동을 자극한다. 두뇌 활동과 손가락 운동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주제별 음악 선택요령

음악에는 유아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음악, 자연을 느끼게 하는 음악, 그리고 율동성을 키워주는 음악, 상쾌한 아침을 위한 음악, 맛있는 식사를 위한 음악, 장난감 놀이의 흥을 북돋우는 음악, 아기의 편안한 잠을 위한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것들이 있다. 때문에 원하는 목적에 따라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주게 되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유아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음악

음악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예술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정신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유아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유아가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인간적인 폭과 그리고 문화적인 향기를 소유하게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교육활동 중의 하나이다.

정서적으로 발달한 유아는 자기 감정을 잘 조절하고 여러 감정을 표현하며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래서 유아 때부터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곱고 아름다운 인간의 꿈을 키워주는 가장 가치 있는 경험을 들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 음악은 생명력의 원천이다. 특히 클래식음악의 하모니나 멜로디 그리고 리듬과 같은 요소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생하게 활성화된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다. 음악의 본질상 총체적이고 직관적이며 심미적 체험을 한 아이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어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것이다.


추천음악

■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 1악장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라장조 K.550 제1악장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K.219 제3악장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K.299 제1악장
교향곡 제25번 사단조 K.183 제1악장

 

■ 바흐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제5번 라장조 제3악장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BWV.565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BWV.1068 제5곡 '지그'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67 '운명' 제1악장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제1악장

■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작품80

■ 라흐마니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제2악장



■ 상상력을 길러주는 음악

음악은 단순히 소리를 전달하는 효과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소리를 들려주면 머리속에 어떤 영상을 떠올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귀로 소리를 듣는 동시에 머리속에는 어떤 시각적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 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음악 중에는 동물의 동작이나 모습을 표현한 표제음악들이 많다. 또한 동화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음악도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음악을 들으면서 곡 중의 동물이 되어 이들의 모습을 몸으로 표현해 보면서 즐거워 하기도 하는데 이런 기능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데 크게 이바지 한다. 음악은 단순히 음악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정신을 성숙시키는 데 크게 영향을 끼치는 예술이다.


추천음악

■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가장조 D.667 '송어' 제4악장

■ 프란츠 슈베르트

'꿀벌'

■ 쇼팽

'강아지 왈츠' 내림라장조 작품64의 1

■ 프라이어

'휘파람을 부는 사람과 개'

■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중 '껍질을 꽁무니에 붙인 병아리의 춤'

■ 생상스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71



■ 자연을 느끼게 하는 음악

세상은 소리로 둘러싸여 있다. 새소리, 바람소리, 말소리, 자동차 소리, 텔레비전 소리 등, 이런 여러가지 소리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친근감을 주는 소리는 자연의 소리일 것이다. 주로 도시에서 태어나 수많은 소음 공해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새가 지저귀는 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시냇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생활의 청량제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이 음악을 들으면서 졸졸 물이 흘러가는 골짜기를 연상하고 넓은 들판의 추수하는 광경 혹은 봄의 산들바람 속에 피어난 꽃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서 교육이 될 것이다.


추천음악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 신딩

'봄의 속삭임' 작품32의 3

■ 요한 슈트라우스

'빈 숲속의 이야기' 작품325,

'봄의 소리 왈츠' 작품410

■ 그리그

'봄에 부침' 작품43

■ 드뷔시

'작품 모음곡' 중 제1곡 '조각배에서'

■ 라벨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 드보르작

'인디언 라멘트'

■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8 '사계' 중 '겨울'



■ 율동성을 키워주는 음악

어린이에게 춤곡을 들려주는 것은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형식적인 춤을 추도록 하는 것만이 아니다. 춤에는 자기 감정을 표출하려는 충동과 춤을 통해서 자신을 재창조하려는 보편적이고 본능적인 충동이 있기 때문에 아이는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감정표현 수단으로 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춤곡은 리듬에따라 몸을 움직이는데 가장 적합한 곡이기 때문에 아이의 리듬감을 길러주고 긴장감을 해소시켜 준다. 춤곡에는 춤의 반주만을 위한 곡과 연주회용 곡이 있는데 왈츠나 미뉴에트, 마주르카, 폴카 등의 곡들을 상황에 맞추어 아이에게 들려주면 매우 유용하다.


추천음악

■ 요한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314

■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17번 라장조 K.334 3악장 '미뉴에트'

론도 라장조 K.485

■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제1번 다장조 작품4

■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사단조

■ 쇼팽

마주르카 제5번 내림나장조 작품7의 1
폴로네즈 '영웅' 제6번 내림가장조 작품53

■ 하차투리안

모음곡 '가이느' 중 '칼춤'

■ 그리그

'페르퀸트' 제2모음곡 중 '아라비아의 춤' 작품55

■ 사라사테

바스크 카프리치오 작품24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제3곡 '부레'

■ 스메타나

'루이자의 폴카' 가단조

■ 프로하스카

클라리넷 독주곡 '클라라넷 폴카'



■ 상쾌한 아침을 위한 음악

아이가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에 맞추어 들려주는 경쾌하고 생기있는 선율의 음악은 아침의 상쾌한 분위기와 활력을 만끽하게 해준다. 너무 요란한 곡보다는 활기차고 명랑하며 낭만적인 음악이 좋다.

온 가족이 유쾌한 기분으로 밝은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기분을 갖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추천음악

■ 그리그

'페르퀸트' 제1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작품46

■ 드보르작

'유머레스크' 작품101의 7

■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 이바노비치

'도나우 강의 잔물결'

■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48 제2악장 '왈츠'

발란신(Balanchine), 세레나데(Serenade), 1948년, 뉴욕 시티 발레단.

음악: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연주: 상트 페테르스부르그 관현악단 "현을 위한 세레나데"의 1악장.

■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4번 바장조 K.138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K.299 제3악장

■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작품228

■ 브람스

세레나데 제1번 라장조 작품11 제6악장



■ 맛있는 식사를 위한 음악

음악과 더불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는 것은 하루의 일과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또 식사를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식욕이 촉진되고 소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음악을 듣게 되면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하게 된다.

특히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먹는 유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일생에서 다시없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하게 된다. 분유를 먹는 아이들에게도 어머니의 품안에서 음악을 듣게 하는 것이 좋다.


추천음악

■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작품55

■ 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 BWV.1068 3곡 '가보트 1과 2'

■ 비제

모음곡 '아를의 여인' 중 미뉴에트

■ 들리브

발레음악 '코펠리아' 중 왈츠

발레음악 '코펠리아' 중

전주곡

■ 쇼팽

'12개의 연습곡' 중 '이별의 노래' 작품10의 3

■ 보케리니

현악 5중주 중 '미뉴에트' 마장조 작품13의 5

■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내림마장조 K.543 제3악장
디베르티멘토 제3번 내림나장조 K.137
세레나데 제11번 내림마장조 K.375 제1악장

■ 드보르작

4개의 로맨틱한 소품 작품75



■ 장난감 놀이의 흥을 북돋우는 음악

유아가 장난감이나 간단한 타악기 등을 가지고 놀 때 적절한 음악을 들려주어 놀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즐거운 놀이 음악에는 유아들이 흥을 북돋울 수 있는 행진곡풍의 음악이 많이 있는데 대개는 표제 음악으로 제목과 분위기가 일치한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나 상황을 잘 그려낸 곡도 있고 군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잘 표현했거나 리듬감이 뛰어난 음악들이 있다.


추천음악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제1곡
쳄발로 모음곡 제5번 제4악장 '신나는 대장간'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 모차르트

현악 4중주곡 제17번 내림나장조 K.458 '사냥' 제1악장

■ 발퇴벨

왈츠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작품183

■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제2막 중 '개선 행진곡'

■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중 '헝가리 행진곡'

■ 슈베르트

'3개의 군대 행진곡' 중 제1번 라장조 작품51

■ 앤더슨

'싱코페이티드 클락'

■ 케텔비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제3악장

■ 비제

카르멘 모음곡 중 하바네라

'사랑은 들에 사는 새'



■ 유아를 편안히 잠재우는 음악

유아를 편안히 잠재우기 위한 음악으로는 조용하면서 변화가 적고 선율이 아름답고 감미로운 것이 좋다. 엄마가 음악을 들려줄 때는 아이의 등을 토닥거려 주면서 부드러운 리듬에 맞춰 멜로디를 흥얼거려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배려는 아이로 하여금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심성을 개발할 수 있게 하며 포근한 잠을 잘 수 있게 한다. 또한 자장가의 정감있는 선율은 어른들에게도 어머니 품에 대한 회상과 추억을 되살려주어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이끌어 준다.


추천음악

■ 바다르체프스카

'소녀의 기도'

■ 본 윌리암스

'푸른 옷소매의 주제에 의한 환상곡'

■ 쇼팽

자장가 내림라장조 작품57

■ 헨델

오페라 '세르세 중 '라르고'

■ 브람스

'자장가' 작품49의 4

■ 드뷔시

모음곡 '베르가마스크' 중 '달빛'

■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 슈만

'환상 소곡집' 작품12

■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노라마' 작품66

■ 포레

'꿈을 따라서' 작품7

■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D.839

■ 그루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름다운 이웃은 참마음 참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