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노장 하계수련회에 오신분들 "멋져부러!" 이번 가톨릭노동장년회 서울대교구의 하계 수련회 주제가 "주님 저 여기에 있습니다." 라는 구약성경의 사무엘1서 3장 5절의 대목을 주제로 이곳에 왔습니다.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는데 엘리라는 엉뚱한 사람에게 달려가 "예"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서 부르실 때 사무엘 같이 엉뚱한 곳에 가서 대답하는 것에서 빨리 제 자리로 돌아오려고 올해도 수련회에 왔습니다. 누룩팀, 마들팀, 초복팀, 평화팀, 다리팀, 중복팀, 마굿간팀, 부부사랑팀, 말복팀, 은하수팀, 그리고 어린이 사도직, 동반자, 지도신부님 등 모두 오셨죠? 이 시간 얼마나 기다려 오셨습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활동하기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참석하고 그 가족과 사회에서 사귀고 이끌려서 오신 분들도 함께 1박 2일 동안 행복하게 즐겁게 마음을 맞추고 행복을 만들고 꿈을 그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이곳에서는 하늘의 별들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강물의 반짝이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며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푸른 자연에서 나오는 좋은 공기를 숨 쉬며 새들과 풀벌레 소리를 듣고 세상과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삶을 이틀동안 경험하게 됩니다. 켬퓨터도 없고, TV도 없고, 오직 자연과 가노장이 하나 되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은 충만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계를 느껴보는 것, 이기적이고 도전적이고 경쟁적이고 때론 매일의 일상이 피곤하기까지 한 삶을 극복하고 편히 쉬었다 가소서. 다시 일상에 돌아가 있을 당신을 생각하면 가노장 회원들 "멋져부러." 가노장 하계 수련회를 준비하면서...리차드강 씀 이 글은 리차드강이 가노장 하계수련회 워크북 만들때 실은 글입니다.
미사가 끝나고 방배정 중에 돌아보니 어르신들께서는 여독이 있으셨는지 대부분 누워서 쉬시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은 옆방에서 엄청난 베개 전쟁중이었는데 ㅋㅋㅋ, 어린이 사도직 동반자 로사 자매님은 나이가 제일 어려서 그런가 벌서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왜? 서 있는교?
임원분들은 차에서 아직 내리지 못한 짐들을 내리고 있습니다. 땀 닦는 베로니카 자매님도 ㅋㅋㅋ
모두 미사할때 준비했어야 했는데 늦게 하는 바람에 딱딱 맞출 수 없었습니다. 준비해간 노래, 율동, 레크레이션등, 뭐 하나 도움을 줄 수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노트북에 담겨 있는 음원 파일들도 짹과 엠프의 연결과정에서 잡음 소리와 저음의 강조가 되지 않고 해서 틀을 수 없었기에 난 그날 새 됐고, 사회를 맡으신 빅토리아 자매님은 죽고 싶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 전날 무진장 술만 안먹었어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여하튼 우여곡적 끝에 드디어 캠프파이어를 진행하기 위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촛불로 분위기를 먼저 잡고 주기게 놀아 보겠다는 거겠죠? ㅋㅋㅋ
요즈음은 V 를 해서 찍으면 좀 "어설프"죠? (초복 - 마리아, 중복 - 로사리아, 그리고 어린이사도직 아이들)
어린이 사도직 때거지로 모여있네요..ㅋㅋㅋ
촛불 예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_)*()*^&*^$%^#&%^%$^%$#^%$#^%*#!@ 그럽니다.
어린이 사도직 남자 애들은 벌써부터 몸을 비비꼽니다. 가만히 있는 거 무척 힘들지요..ㅋㅋㅋ
돌아가면서 미사시간에 신부님께서 하신 "저 여기에 있습니다."에 강의에 대한 묵상글을 적어서 낭독하기로 하였지만 무척 어려운 강의 였나봅니다. 아무도... 준비한 분이 안계셨다는거...ㅠ.ㅠ
그래서 무조건 소원, 생각나는거, 못했던거, 등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역쉬 이번 사회를 맡으신 "빅토리아" 자매님의 순발력은 끝내줘 부러..
멀리서 컬러로 찍으니 잘 안나와서 흑백으로 촛불 예식을 함 담아 봤습니다.
촛불예식 흑백 2
촛불예식 중에 "프라도" 수녀님께서 @~!$$%&*&&^%$#@!! 라고 하십니다.
찍사가 젤로 좋아하는 중복팀의 미녀들 (왼쪽부터 수산나, 빽바지 율리안나, 로사리아 자매님)
패션쑈에도 나갔다는 그 언니 수산나...롱다리 언니 ...한컷.
백순애 마리아 자매님의 친구 아이라고 ...그런데 웃지 않는다....어디 보자 언제까지 안웃울 건지...
촛불예식은 무대앞에 촛불을 나란히 놓으면서 끝이 났는데,,,이 모습을 보니 6월 10일 (6.10 항쟁 기념 집회) 서울 시청에서 열린 촛불대행진때 종로 2가 중앙차선에 촛불인들이 계속 촛불을 놓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한컷 찍었는데 보기보다 멋있습니다.
드뎌 캠프 파이어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회장님과 남자부회장님께서 점화봉을 들고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계십니다. 저 불은 제가 갖고 있던 라이타로 붙여준 것입니다. ㅋㅋ
드뎌 점화....그리고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찍어야 하는데 갑자기 카메라 베터리가 다 됐다고..ㅠ.ㅠ
그런데 베로니카 자매님이 조카 데려왔다고 언능 찍으라고 하십니다. 한방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불앞에서 찍어야지~ 라고 말하는데 또 베터리 다 되서 렌즈 들어가고 있습니다. 엄청 구박줍니다. "아니 찍사가 베터리 준비도 안해오고 말야 이거 안되겠네..." 하면서 ... 갑자기 죽을 죄를 진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거 한컷 나왔거든...좀 봐주삼. ㅠ.ㅠ
마들팀 자매님 이십니다. 어르신이라 성함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에 웃지 않는 남자 아이의 또다른 사진 입니다. 둘다 자매지간입니다. 절대로 웃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안웃나 보자...너희들..
백순애 마리아, 김기철 부부와 아이들, 그리고 친구 자녀들까지 찰칵.. 그래도 남매는 웃지 않고 V자 ㅠ.ㅠ
게임도 많이 하곤 했는데 베터리가 다 되서 많은 부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잠깐씩 노래 찍다보니 노래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김영남 마리아씨 처음에 수련회 못올 수도 있다더니 제일먼저 마이크 잡았습니다. ㅋㅋㅋ
엄마는 노래하고 아들은 춤을 추나 봅니다. 엄마가 힘이 나서 잘 부르고 있습니다.
누룩팀의 마리안나 자매님 잘 부르십니다. 좋은 상 타셨던 기억이 나네요.
사회자님도 뭐 "이때 안하면 언제 해보겠어" 하면서 한곡조 뽀대나게 부르셨나보네요...아닌가?
어째 친구의 딸아이와 비슷해서 "같이 가면" 아이가 아빠 많이 닮았네요. 하겠어요..ㅋㅋㅋ 기철씨 잘 놀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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