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l│샹송

리차드 강 2009. 10. 7. 08:32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l

Ne me quitte pas (Philips 1959)

Jacques Brel (1929 – 1978)

5.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l

Ne me quitte pas
by Jacques Brel
Ne me quitte pas
Il faut oublier
Tout peut s'oublier
Qui s'enfuit déjà
Oublier le temps
Des malentendus
Et le temps perdu
A savoir comment
Oublier ces heures
Qui tuaient parfois
A coups de pourquoi
Le cœur du bonheur
Ne me quitte pas

Moi je t'offrirai
Des perles de pluie
Venues de pays
Où il ne pleut pas
Je creuserai la terre
Jusqu'après ma mort
Pour couvrir ton corps
D'or et de lumière
Je ferai un domaine
Où l'amour sera roi
Où l'amour sera loi
Où tu seras reine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t'inventerai
Des mots insensés
Que tu comprendras
Je te parlerai
De ces amants-là
Qui ont vu deux fois
Leurs cœurs s'embraser
Je te raconterai
L'histoire de ce roi
Mort de n'avoir pas
Pu te rencontrer
Ne me quitte pas

On a vu souvent
Rejaillir le feu
De l'ancien volcan
Qu'on croyait trop vieux
Il est paraît-il
Des terres brûlées
Donnant plus de blé
Qu'un meilleur avril
Et quand vient le soir
Pour qu'un ciel flamboie
Le rouge et le noir
Ne s'épousent-ils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n'vais plus pleurer
Je n'vais plus parler
Je me cacherai là
A te regarder
Danser et sourire
Et à t'écouter
Chanter et puis rire
Laisse-moi devenir
L'ombre de ton ombre
L'ombre de ta main
L'ombre de ton chien
Mais
Ne me quitte pas

 

Track

1. La Valse A Mille Temps
2. Seul
3. La Dame Patronnesse
4. Je T'Aime
5. Ne Me Quitte Pas

6. Les Flamandes
7. Isabelle
8. La Mort
9. La Tendresse
10. La Colombe

Philips 1959

   

   

Jacques Romain Georges Brel (1929 – 1978)

자끄 브렐이 1959년에 작사, 작곡한 샹송 Ne Me Quitte Pas... 1960년도 ADF 디스크 대상 수상 LP 속에 들어 있는 이곡은 사랑을 되돌리려는 애절한 내용이 공감을 불러일으켜, 프랑스에서는 많은 가수가 앞 다투어 레코드를 취입했으며 가사가 담은 깊은 감성과 운율의 아름다움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샹송 중 하나이다. 또다른 곡 "Seasons In The Sun"도 Terry Jacks 곡으로 알려졌고, 인기 그룹 웨스트라이프 곡으로도 많이 알려졌지만 오리지널은 쟈끄 브렐이 61년도에 발표한 곡이다.

자끄 브렐은 1954년 첫번째 앨범을 낸다. 57년엔 Charles Cros Academie 에서 "Quand on N'A Que l'Amour"로 그랑프리를 획득한다. 이후 그의 노래는 계속 성공했고, 공연도 계속 성공적이어서 한해에 300여회의 공연을 했던 해도 있었다. 1961년의 l'Olympia 에서의 공연에서는 모든 관객이 서서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장내를 가득 메웠다. 이 공연에서 자끄 브렐은 관객앞에서 Amsterdam 을 즉석에서 만들어내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이때의 실황앨범 'l'Olympia 64'는 그해의 앨범상과 최고가수상을 수상했다.

     

     

Jacques Brel (2)

‘쟈크 브렐’은 1929년 4월 28일. 브뤼셀(벨기에의 수도)에서 태어났다. 그렇지만 부모 모두 남부 프랑스 사람들이었기에 프랑스 사람이라고 해야겠다. 부모님은 꽤 커다란 제지 공장을 경영하고 있어서 ‘쟈크 브렐’의 어린 시절은 풍요롭고 부유한 생활환경안에서 자랄 수 있었다.

Jacques Brel은 학교에서 상업과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한 후에는 거의 5년간 아버지의 제지 공장에서 회계 일을 맡으며 일을 배워나갔고, 곧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 사장인 경영자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Jacques Brel에게는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감성과 고독이 넘치는 정신세계가 있었다. ‘쟈크 브렐’은 매 일요일마다 친구들과 함께 양로원이나 병원 등을 찾아가 기타를 치며 위문공연을 하는 것에 커다란 행복과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시절부터 샹송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Jacques Brel은 평범한 부자들이 모여 나누는 지루한 이야기 들 이라던가, 파티를 즐기는 상류사회에서의 살아가는 방식을 참을 수 없어했다. ‘쟈크 브렐’은 결혼도 했고, 세 딸을 두기도 했고, 부모님의 풍부한 재산 때문에라도 다복한 프랑스 상류사회의 확실한 장래를 보장받고 있었는데도, 그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Jacques Brel은 스스로 만든 샹송과 기타연주로 노래하는 인생길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파리로 나온 것은 가수가 되기 위한 1952년 20대의 청춘이 빛나고 있을 때 였다. 처음부터 샹송가수로 성공하기란 어려운 일이었고 ‘쟈크 브렐’은 고생에 고생을 거듭하며, 식당에서 점원으로 일하기도하고, 접시 닦는 일도 하면서 무명가수로서의 긴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드디어 1957년 Jacques Brel의 노래 'Quand on N'aque L'amoure는 전 유럽을 통해 알려졌고 인기를 얻게 되었고 그 뒤 순조롭게 부와 명성을 쌓았다.

그러던 중 돌연, Jacques Brel은 은퇴를 선언하게 되어 팬들을 충격속에 빠뜨린다. 은퇴의 이유는, 자신이 계속 노래를 부른다면, 같은 소리, 같은 몸짓을 되풀이하게되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사라질 것 이라는 이유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대중가요계를 휩쓸고 있던 ‘서 태지’가 이와 비슷한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해 소식을 절대 알리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다. 어쩌면 그 보다 원조 격이며 서태지보다 오랜기간인, 10년이나 잠적해 있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서태지에게서 처음 접할 수 있었던 최정상에서의 돌연 은퇴선언의 오리지널 판권은 Jacques Brel에게 있겠다.

10년 만에 자신이 작곡한 샹송들을 가지고 다시 돌아와 음반을 발표한 Jacques Brel의 곡들이 실린 컴백앨범은 무려 120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했지만 사실 Jacques Brel은 어쩌면 자신에게 닥칠 운명의 파도를 이미 예견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의사들로부터 ‘암 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은 후, 잠적생활을 마치고 음악적으로 생을 마감하기위해 파리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기도 한다.

1978년 10월9일. Jacques Brel이 ‘암 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자 프랑스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Jacques Brel의 추모 특집을 급히 마련해 방송했고 신문들도 1면 톱기사로 ‘쟈크 브렐’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수많은 샹송 팬들이 Jacques Brel이 돌아왔을 때, 반기고 환영했지만 실제 그는 이미 죽어가고 있는 ‘암 환자’였고 되돌아와 앨범을 성공적으로 발표한 지 1년 후, ‘쟈크 브렐’은 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의 나이 49세 때의 일다.

출처 : WBS 원음방송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