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흐: 환상의 폴로네이즈(Dream Polonaise ) - Los Chacos, panflute

리차드 강 2010. 9. 18. 12:13

Dream Polonaise

바흐: 환상의 폴로네이즈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LP 2, Side B: 2. Los Chacos - Polonaise

 

Los Chacos (인디오 앙상블) - 연주

Album Title: Folklore Aus Südamerika
Label:Barclay
Catalog#:DALP 2/1931
Format:2 x Vinyl, LP

Country:Germany
Released:1973
Genre:Folk, World, & Country
Distributed by Metronome Records GmbH, Hamburg.

     

바흐 작곡의 "폴로네이즈"를 느리게 편곡하여 1970년대에 인디오 앙상블 '로스 차코스(Los Chacos)' 가 남미풍의 분위기로 연주하면서 매우 유명해진 곡이다..빠른 원곡에 비하여 매우 슬프고 비장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곡이다. 이 곡은 남미 팬플룻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 차코스', '우르밤바' 그리고 '로스 잉카스' 등 유명한 인디오 앙상블이 탄생했는데 이들은 거의가 케나(세로연주하는 안데스 피리<위 이미지 오른쪽 악기>)를 포함한 피리족의 악기인 센카 텐카나, 시쿠이라와 얀타라(팬플루트),봄보(북) 그리고 소형 기타인 차랑고 등으로 앙상블을 이루고있다. 이들 그룹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7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로스 차코스'(Los Chacos)가 발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하의 <환상의 폴로네이즈>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Orchestral Suite No.2 in B minor, BWV1067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중 제5곡 폴로네이즈(원곡)

제5곡<폴로네이즈>

     

팬를릇 (유래와 역사)

팬 파이프(PAN PIPE)라고도 불려지는 이 악기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목관악기이다. 여러 개의 관을 뗏목처럼차례로 연결시켜 놓고, 한 쪽을 막아 놓은 원시적인 특징을 가집니다. 이처럼 원시적인 형태의 악기였으므로 초기에는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범주를 지나지 못했다. 그러나 개량되고 발전되면서 경음악은 물론 pop, 클래식 음악까지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흔히 보는 팬플룻은 길이와 구멍 크기가 다른 대나무를 차례로 연결시켜, 한쪽 구멍을 코르크로 막아 코르크의 높낮이로 음을 조율할 수 있게 되어있다. 팬플룻은 70년대초 '로스 차코스'라는 인디오 앙상블이 '환상의 플로네이즈'를 발표함으로써 근래 새로운 관심을 끌기 시작하여 70년대 중반 루마니아 출신의 '게오르그 장피르'라는 연주자의 등장으로 팬플룻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그는 '외로운 양치기', '여름비' 등을 작곡 발표했고 연주 기법을 개발하는 등 지대한 공헌자로 평가되고 있다.

팬플룻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목신인 팬(PAN)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는 아름다운 사랑이있는 신화가 있다. 팬은 요정 시링크스(Syrinx)를 몹시 사랑했다. 하지만 시링크스는 팬을 매우 싫어하고 증오했다. 왜냐하면 팬은 위는 사람의 모습을 아래는 동물이였기 때문에 팬을 좋아하지 않았다. 팬은 사랑을 고백했지만 시링크스는 그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시링크스를 강제로 잡아두려고 했다. 그러자 시링크스는 견디다 못해 어느 날 강의 신에게 가서 팬의 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빌었다. 그래서 강의 신은 시링크스를 강가의 갈대로 변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은 이미 갈대로 변해버린 시링크스를 그리워하며 매일 강가에 나가 갈대를 꺾어 불며 그리움을 달랬다. 이러한 신화를 가지고 생겨난 악기가 바로 팬플룻이다.

팬플룻의 역사는 아주 오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BC 5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탈리아의 '보르냐 벽화'를 보면 팬플룻 모양의 악기와 고대 하프를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그 당시에도 팬플룻과 비슷한 악기들이 존재했고 또 연주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앙 아메리카에서 몇몇 자료들이 원시인이 갈대관을 서너개씩 묶어서 불었으며 그후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갈대를 이용 관의 길이를 조절하여 소리를 내는 수준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팬플룻의 기원을 추적하였던 독일의 음악자 '쿠르트싹스'는 중국 한나라 시대에 사용되었던 관악기를 팬플룻의 시조로 보고 있다. 중국의 팬플룻은 그 전래된 역사가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스의 팬플룻이 바로 이 중국의 팬플룻을 모방하고 있어서 어떤 면에서는 동양의 관악기였던 팬플룻이 서양으로 전래되었다가 최근에 와서 역으로 수입되고 있는 느낌마져 듭니다.

팬플룻의 역사는 아주 오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BC 5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탈리아의 '보르냐 벽화'를 보면 팬플룻 모양의 악기와 고대 하프를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그 당시에도 팬플룻과 비슷한 악기들이 존재했고 또 연주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앙 아메리카에서 몇몇 자료들이 원시인이 갈대관을 서너개씩 묶어서 불었으며 그후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갈대를 이용 관의 길이를 조절하여 소리를 내는 수준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팬플룻의 기원을 추적하였던 독일의 음악자 '쿠르트싹스'는 중국 한나라 시대에 사용되었던 관악기를 팬플룻의 시조로 보고 있다. 중국의 팬플룻은 그 전래된 역사가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스의 팬플룻이 바로 이 중국의 팬플룻을 모방하고 있어서 어떤 면에서는 동양의 관악기였던 팬플룻이 서양으로 전래되었다가 최근에 와서 역으로 수입되고 있는 느낌마져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생황을 풍류에 포함시켜 물놀이를 갈 때, 혹은 학무를 할 때 불었다는 기록이 있다.

금속성의 특이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화음을 내는 악기라 하여 특별한 취급을 받았는데 이 악기는 화음이라기보다는 여러 개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라 함이 옳을 것이다. 지금도 일본이나 여러 동양 나라에서는 생황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병주라 하여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병주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생황의 음악이 퇴화하고 있는 것은, 이 악기를 가지고 복잡한 선율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 무척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현재로는 생황 전공의 연주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같이 팬플룻은 특정 국가나 민족의 악기라 하기엔 너무나 광범위하다. 그 중, 루마니아는 다른 나라에 비해 팬플룻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편인데, 지리적으로 구릉지대의 낮은 언덕을 낀 농장이 많으며, 특히 '카르피타아' 산맥 남부에서 '다뉴브'강에 이르는 지역은 이 악기의 재료로 쓰이는 갈대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근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디아'인들이 이 갈대 피리를 즐겨불며 생활해 왔다고 한다.

케나(QUENA)

안데스음악은 해발 3000m이상의 남미 안데스산맥을 발원으로 하는 페루, 볼리비아,에콰도르 지역에서 발달한 잉카의 후예인 인디오 족의 독특한 음악이며 케나(QUENA)또는 안데스 피리라고도 불려지는 이 악기는 35cm 정도의 관으로 되어있고 위 아래가 뚫려 있으며 세워서 연주하는 세로피리이다.

이 악기는 그 형태와 구조가 우리의 국악기인 단소와 비슷한데 특히 취구 부분의 유사함이란 마치 우리의 단소와 맥을 같이하고있는 것 같다 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사실 잉카의 문명은 우리의 문명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역사적 문헌에서 그 자료를 접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피부색이나 체형 등에서도 우랄 알타이 족의 특징이 발견되었던 점을 미루어 추측 건데 잉카의 선조 들을 우리의 선조 들과 공통된 조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아무튼 그러한 공통적 때문인지 케나의 구조, 특히 추구는 우리의 단소와 아주 흡사하다. 잉카 음악에서 케나와 팬플루트(삼뽀니아)는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케나의 소리가 팬플루트와 비슷한 소리를 연출하기 때문 특히 맑고 고운 음색은 감동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런 이유 때문이었는지 케나의 음색을 사랑한 잉카인들은 그 악기의 음정의 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더욱 크거나 작은 형태의 케나를 낳은 결과가 되었는데 작은 것을 <사쿠 이라>,큰 것을 ,자라나는 코란뜻의. <센카 덴카나(SENKA TENKANA)>라고 부른다.

신비와 경이로 표현되는 잉카제국의 역사이기에 케나와 관련된 이야기 또한 신비스럽다. 다음의 애기는 16세기의 연대기작가였던 .,가르칠라소 데 라 베가가 수집하여 정리한 것으로 이악기의 소리가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끄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쿠스코(CUSCO):고대 잉카의 도시)>의 어느 늦은 오후. 한 소녀를 짝사랑하던 스페인 청년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고 사랑을 호소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여보세요. 저를 막지 마세요 저는 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야해요.당신도 듣고있는 저 언덕 너머에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는 환희와 정열과 달콤한 사랑이 되어 나를 부르고 있으니 전 가야 합니다 길을 막지 마세요 피리를 불고있는 저 사람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로 하여금 그의 아내가 되라 하니 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추측컨대, 케나의 소리를 듣는 이는 누구라도 깊이 감동하게 되며 사랑의 감정이 솟아날 정도로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음색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이야기 인 듯하다.

글 출처: 인터넷에서...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