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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 Classical Music 5 | 클래식 즐感

리차드 강 2017. 9. 14. 05:44

Well-Being Classical Music 5

상쾌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음악

아침을 상쾌하게 맞는다는 기분으로 무작정 쾌활한 음악을 듣는 것은 좋지 않다. 우선 자신의 현재 기분에 맞는 음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고 싶다. 면 처음부터 행진곡과 같은 곡은 어울리지 않는다. 멘델스죤의 음악이나 그리이그 등의 음악이 좋다. 그런 다음에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물론 다음에 소개하는 음악들을 테이프에 녹음해두었다가 듣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오늘 아침부터라도 당장 시험해보자.

L'Arlesienne Suite No.1 / 아를르의 여인 제1조곡

Georges Bizet 비제(Georges Bizet, 1838-1875)

Adagietto in F Major , Adagio

아다지에또(Adagietto) ; 바르따자르와 루노가 젊은 날의 사랑의 추억을 나눌 때 연주하는 곡이다. 아다지오, F 장조, 4분의 3 박자. 약음기를 단 현의 4 부 합주곡이며 주 선율은 불과 여덟 소절이지만 이는 비제가 만든 선율 중에서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본래의 희곡 제3막 1장과 2장에 바탕을 둔 곡으로 약음기를 단 현악의 조용한 연주가 애절하기 그지없는 아름다운 곡이다. 프레디와 비베트의 약혼 잔치가 벌어지던 날, 비베트의 어머니 르노는 프레디 집안의 하인 바라타잘과 수십년만에 재회를 하게 되는데 이 두사람은 사랑을 하면서도 결혼을 하지 못했던 젊은 날을 회상하며 그리움에 눈물이 젖는다. 아름다운 옛 정취가 사랑을 가득 안은 채 가슴으로 밀려 온다.

1.바흐(Bach) <관현악 모음곡 3번> G선상의 아리아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C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곡은 바하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편성은 2개의 오보, 3개의 트럼펫과 팀파니, 거기에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쳄발로를 사용했다.

2.모차르트(Mozart) <디베르티멘토> No.2 D장조 K.136

디베르티멘토란 18세기 중엽에 나타난 일종의 기악모음곡인데 자유로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곡은 주로 귀족과 부호의 집에서 오락을 위한 음악으로써 사용하는데 특히 식사 때 연주된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고 명랑하고 활기에 차 있다.

디베르티멘토 K136은 제1바이올린이 프리마 돈나의 역할을 맡는 알레그로 악장으로 시작한다. 이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발전부에는 재현부에 이르기 전에 나오는 단조의 짧은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 G장조의 안단테는 이태리풍의 노래스러음으로 펼쳐진다. 제1악장과 대비하여 중간부분의 아주 활발한 활동성은 현악 4중주라는 매체가 갖는 특징을 보여준다. 마지막 악장인 프레스토 역시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악장의 발전부에서 16살의 모차르트는 자신의 대위법적인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3.베토벤(Beethoven) <전원교향곡> No.6 F장조 Op.68

<전원>교향곡은 베토벤이 빈 근교에 있는 하일리겐시타트에서 귓병으로 자신을 잃어 절망한 나머지 비통한 유서를 쓴 일이 있었는데 그 후 그는 다시 이곳에서 요양하면서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으로 옮겨놓았다. 그것이 이 <전원> 교향곡이다.

교향곡 제 6번<전원>2악장 청각장애가 극심한 39세때의 작품. 인간과의 대화가 어려울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친밀해지는 것, 5개의 각 악장마다 표제를 붙이고 있으나, 풍경묘사를 넘어서 대자연의 숭고함을 공감하게 한다. 제2악장 “시냇가의 정경” 흐르는 시냇물의 속삭임을 연상케하는 반주 위에 바이올린이 테마를 제시한다. 새들의 지저귐이 전원의 정경을 한껏 묘사하고 있는데 제 2테마는 햇살 가득한 들의 정취를 그린다. 재현부에서는 밤꾀꼬리 소리(플루트), 메추리소리(오보에), 뻐꾸기소리(클라리넷)가 묘사되고 있다.

4.베버(Weber) <마탄의 사수> Der Freischutz 서곡

독일의 국민 오페라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곡이다.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민속 전설에서  소재를 선택하여 당시 애국심이 열렬했던 국민정신을 고양시켰으며 대자연과 신비스러움을 묘사하면서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마음껏 살렸다.

5.슈베르트(Schubert) <교향곡> No.7 C장조 Op.729

이 교향곡은 교향곡 No.6번부터 10년 이상의 틈을 두며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걸작이다. 표제 'Die Grosse(The great)' 는 슈베르트가 붙인 것은 아니지만 작품의 거대함을 알 수 있다. 멘델스죤의 지휘로 초연을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

6.슈베르트(Schubert) <극음악> 로자문데서곡 Op.26

슈베르트는 1819년에 작곡하여 어느 정도 환영을 받았던 [마법의하프]를 위한 서곡을 피아노 4손용으로 편곡하였다. 여기에 [로자문데 서곡]이라고 제목을 붙여 출간한 오페라도 색다른 분위기로 이끌어준다.

7.멘델스죤(Mendelssohn) <스코틀랜드교향곡> No.3 A단조 Op.56

이 교향곡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옛 궁정의 풍경과 또 16세기에 있었던 살해사건 등 역사적  사건들을 토대로 하여 작곡되었고 그때 느낀 분위기를 그대로 그려내었다.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10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8.슈만(Schuman)<라인교향곡> No.3 Eb장조 Op.97

이 곡을 쓸 당시에 슈난은 정신병이 더욱 악화되었는데 병이 좀 회복되는 때를 얻어 신비적인 정열을 가지고 작곡에 몰두애서 얻은곡이 이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감정적인 내용이 풍부하고 향기 높은 아름다움과 힘과 로맨스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9.바그너(Wagner) <지크프리트의 목가>[니벨룽겐의 반지]중에서

이 곡은 소품이지만 대단히 아름답고 즐거우며 사랑스러워 가정의 평화로움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는 걸작 중의 하나이다. 그의 행복한 가정을 반영한 경쾌하고 순수한 기악곡이다.

10.요한 시트라우스(Johann Strauss) <사냥> 폴카 Op.373

이 곡은 사냥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총소리를 내게 함으로써 이름있는 폴카가 되었다. 여러 음이 전개되어나가는 가운데 마지막에는 엽총을 난사한다. 독창성의 작품으로 사냥하는 장면도 상상된다.

11.브람스(Brahms) <교향곡> No.2 D장조 Op.73

이 곡은 따뜻하면서도 깊이가 있으며 장엄하고 상쾌하며 밝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그 구성에 있어서도 단순하고  명쾌하여 우리가 이해하기도 쉬운 작품이다.

12.브로딘(Borodin)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교향적 음화

이 곡을 보로딘의 대표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소박하면서도 한폭의 풍경화를 펼치는 수법은  표제가 가리키는 스텝지대의 정경을 잘 그려낸 것이다. 또한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한 특이한 작품이다.

13.그리그(Grieg) <아침의 기분> 모음곡[페르귄트]제1모음곡중

감미로운 애수가 깃든 노르웨이 민족 정서의 가곡. 새벽이 열리는 모로코 해변의 아침기분을 클라리넷과 바순 플롯 등의 목관악기가 청조하게 그려나간다.

14.이바노비치(ivanovici) <마을에서>[카프카즈의 풍경]중

카프카즈(코카서스) 지방의 특수한동양적 문화와 민요에서 취재한 곡으로, 회화적 요소가 풍부하여 세계적으로 애청되고 있다. 교향악 연주회나 일반 관현악 연주, 취주악 연주, 그리고 라디오나 영화음악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15.림스키-코르사코프(Rimski-Korsakov) <스페인 기상곡>Op.34

1887년 2월 16일에 러시아 국민음악 발전의 공헌자 중 한 사람인 보로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림스키는 친구가 남기고 간 미완성의 악보를 집으로 가져와 정리하게 되었다. 이 악보를 그가 계획하고 있던 스페인풍으로 조금 더 첨가한 것이다.

16.드뷔시(Debussy) <바다> 3개의 교향적 스케치

이 곡은 그의 음악이 최고 수준에 달한 시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실제 바다에서 얻은 인상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상상으로 생각한 동경의 바다를 잘 표현한 곡이다.

17.시벨리우스(Sibelius)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1. Violin / GINETTE NEVEU  2. Itzhak Perlman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의 독창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제1악장에서는 소나타 형식의 굴레에서 벗어나 카덴차(cadenza)를 중앙에 둔 독특한 구성법을  취하고, 내용적으로 정서의 깊이나 교향적인 중량감이 느껴진다.

18.볼프-페라리(Wolf-ferrari) <간주곡>[성모의 보석]중에서

이 곡은 [마돈나의 보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베리즈모의 작풍을 모방한 그의 유일한 비극이다. 이 오페라는 특히 도니젯티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화성이나 리듬에는 근대적인 감각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막짜리 오페라이면서도 내용면에 있어서는 어느 장르의 작품보다 손색이 없다.

19.오펜바흐 <뱃노래>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이 곡은 오펜바흐의 죽음으로 완성되지 못하여 카레가 일부를 보강 완성하였다. 이 [호프만의 이야기]의 제2막에서 줄리에타가 부르는 베네치아의 뱃노래이다. 이것은 그의 실패작인 오페라[라인 강의 물귀신]중의 <귀신의 노래>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20.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잠자는 숲속의 미녀> Op.66

잠자는 숲속의 공주 中 '왈츠'

이 발레는 그가 49세 때 쓴 것인데, 민첩하게 움직이는 다리와 우아한 자세를  보이는 아름다운 육체를 위해 마련한 명쾌한 형식의 무용음악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기법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21.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안단테 칸타빌레> 현악 4중주 1번

감미롭고 서정미가 가득 찬 아름다움이 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다. 차이코프스키의 3곡의 현악 4중주곡 중의 제1번인 이 곡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 음악회'라는 제목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는 작품이다.

22.비제(Bizet) <아다지에토> 모음곡1 [아를르의 여인]중에서

이 곡은 애절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프레데리와 비베트의 약혼식날, 서로 사랑하면서도  결혼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슬픈 회상을 더듬은 참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정취가 흘러넘치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이다.

23.베르디(Verdi) <개선행진곡> [오페라 아이다]제2막 중에서

이 <개선 행진곡>은 이디오피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돌아오는 이집트 군대의 개선을 축하하는 행진곡이다. 왕과 많은 군중들의 환영을 받으며 라다메스를 선두로 씩씩하게 행진하는 위풍당당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이웃은 참마음 참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