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생각하면 눈..

또 한 처녀 갔다~ 아깝다. │ 하나를 버림

리차드 강 2009. 5. 13. 00:54

정말 아깝다~

정말 나도 현재를 사는 사람으로서 시류에 휩쓸려 보고 싶어서 최원정, 김보민, 황수정, 노현정, 정세진, 황수경 등, 너무 많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즐겼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브라운관에서 또 한 명의 여성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브라운관을 바라보고만 있었던 나의 즐거움을 하나 잃어버린 느낌이다.

노현정! 남 주기는 아까운데 왜 내가 갖기는 부담스러운...그러면서도 바라보기만 하여도 즐거운 것 같은,,,바비인형 같은 그녀가 떠나갔다. 어제 결혼을 했다는군.

만인을 위해 브라운관에 들어왔다가 개인의 삶을 위해 떠나가는가? 아니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가는가 지금의 행복이 나중에는 독이 되는가? 쭈~ 욱 행복할 것인가? 남의 인생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궁금하다. 고현정이나 그 외의 많은 스타반열에 오른 소위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미녀들이 백년해로의 길을 벋어나 이혼의 쓴 잔을 마시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아서 일까?

그대가 행복해지길 바라지는 않지만 그대의 삶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길 바란다.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삶이겠는가. 난 그런 삶에 익숙한 편이 아니라서 온힘을 다해 그 삶에 도전하고 싶지만 계속적으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꼭 그러하지많은 않지만 난 전혀 그쪽으로 노력하지는 않아서 뭐 그리 아쉬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대가 가는 길에 나도 묻혀가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하지...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 무언가 있겠지? "기브엔 태이크"라고들 하지 않는가? 그런면에서 난 학벌, 얼굴, 재산, 몸매, 언어, 뭐 하나 나은 구석이 없음을 인정한 사람임을 ...잘가오.

2006-08-28 백수재에서 어리버리 돈키호테 ㅠ.ㅠ

     

 

 

     

     

     

     

     

     

이별노래 / 때 아닌 비 (1983)

이동원 (1951 - )

Track. 02. 이별 노래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